다양한 종류의 한국 ETF, 종목 선정 시 고려할 사항은?

 

 

오늘은 한국 ETF 종류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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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ETF 종류

 

KODEX 200, KODEX 코스피 등 ETF의 이름은 2개 파트로 구분할 수 있다. 앞 부분이 운용사 이름, 뒷부분이 투자하는 상품의 종류를 의미한다.

 

 

① 운용사에 따른 구분

운용사 이름은 보통 KODEX, TIGER가 붙어있다.

• KODEX는 삼성자산운용으로, 이 시리즈의 시장점유율 50% 정도 된다.
•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.
• 그 밖에 운용사별 ETF는 다음과 같다.
  • 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,교보악사자산운용의 파워 ETF 등
  • 유리자산운용의 TREX,
  •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,
  • KB자산운용 KBSTAR

 

② 투자하는 상품의 종류에 따른 구분

투자하는 상품에 따라 6가지 카테고리 구분할 수 있다.

• 국내 주식
• 해외 주식
• 채권(국고채, 회사채 등)
• 실물자산(금, 은, 농산물, 원유, 달러 등)
• 파생상품(레버리지, 인버스 등)
• 혼합자산(주식과 채권지수의 혼합형 등)

 

여기서 국내주식은 시장지수형, 주식업종형, 주식테마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.

• 시장지수형 ; 코스피, 코스피 200지수 등 시장 대표지수 추종 한다.
• 주식업종형 : 반도체, 자동차, 소비재, 은행 등 특정분야의 업종지수를 추종 한다.
• 주식테마형 : 가치, 모멘텀 등을 이용한 인덱스를 추종한다.

파생상품은 레버리지와 인버스로 나눌 수 있다.

• 레버리지 : 지수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
• 인버스 : 지수가 떨어진 만큼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상품. 단, 지수가 오르면 손해를 보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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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F 투자 시 고려사항

 

기초자산만 보지말고 거래량, 시가총액을 확인해야 한다.

기초 자산이 코스피 같은 지수라도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작아 유동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. 

 

먼저,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10개 ETF는 다음과 같다.  (23. 12. 5. 기준)

출처 : 네이버 증권

 

시가총액 기준 Top 10 ETF는 다음과 같다.  (23. 12. 5. 기준)

출처: 네이버증권

 

 

기초자산이 대표지수인 ETF도 거래량, 시가총액 등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. 

구분	KODEX 코스피	TIGER 200	KODEX MSCI Korea	KODEX 200 선물인버스2X	TIGER CD금리투자KIS
특징	코스피 추종	코스피 200 추종	MSCI 지수 추종	거래량 Top 1	시가총액 Top 1
시가총액(억원)	3,150	25,908	79	15,276	75,260
거래량	16,714	648,709	5	90,314,386	195,445
거래대금(백만)	427	21,754	0	233,767	10,443

 

KODEX 코스피 ETF 
개요: 코스피를 추종하여 코스피 상장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다. 코스피 상승만큼 수익을 노릴 수 있다.
  ☞ 시가총액은 3,150억원, 거래량은 16,714, 거래대금은 427백만원 (펀드보수 연 0.150%)
장점: 한국 증시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.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이 좋다.
단점: 특정 분야의 비중이 높고, 수출 의존적 기업이 많아 글로벌 경제에 좌우된다.

TIGER 200 ETF 
개요: KOSPI 200 지수를 추종한다. 코스피를 대표하는 대형주 200개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.
☞ 시가총액은 2조 5,908억원, 거래량 648,709, 거래대금 21,754백만원
장점: 대형주 중심이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.
단점: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나 중소형주는 포함하지 못해 수익성이 낮을 수 있다.

 

 

오늘은 ETF의 다양한 종목과 투자 시 고려사항을 알아보았다. 각 ETF의 특성을 잘 파악해 좋은 성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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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자료  :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(SYSTRADER79, 이성규), 네이버증권